취업면접에서 너무 긴장하여 자기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
이럴 때 덜 긴장하는 방법이 한 가지 있습니다. 저는 이 방법으로 면접 볼 때 마다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.
면접은 내 자신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해당 회사를 내가 제대로 평가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.
쌍방이 서로 좋아해야 딜이 이루어지듯이 회사에서 합격통지를 했지만 내가 회사면접관이나 회사 분위기가 맘에 안들어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이죠.
그런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 나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. 나도 회사에게 질문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.
지원자들은 회사에 잘 보이기 위하여 말하고 행동하지만 회사도 인재를 얻기 위하여 지원자들에게 잘 보여야 좋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는
것을 알고 있습니다.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은 다음 면접시 면접관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나도 호기심을 가지고 면접하러 간다고 마음을 먹으면
긴장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.
그런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면 좀 더 차분해지고 면접관을 볼 때도 좀 더 당당해지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지요.
내가 비록 아무리 취업이 급하다고 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아무데나 갈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?